여자부 최초 준PO? 키는 3위 도로공사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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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릴까.
지난 시즌에는 3위 GS칼텍스(승점 62)와 4위 KGC인삼공사(승점 46)의 간격이 승점 16으로 컸던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정규리그가 조기에 종료돼 준PO는 고사하고 '봄배구'마저 무산됐다.
여자부 준PO 성사 여부의 키는 현재 3위인 도로공사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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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일정이 한창이 가운데 중위권 팀들의 간격이 매우 촘촘하다. 1위 현대건설(20승2패·승점 56)과 2위 흥국생명(17승5패·승점 51)이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PO 진출권이 걸린 3위 경쟁이 치열하다. 도로공사가 11승10패, 승점 32로 4위 GS칼텍스(10승11패·승점 31)에 근소하게 앞서 3위에 올라있다. 현재 6위로 처져있는 IBK기업은행(8승14패·승점 25)도 도로공사와 승점차가 크지 않아 아직은 얼마든지 ‘봄배구’에 도전해볼 만하다.
관심사는 여자부 최초의 준PO 성사 여부다.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으로 2021~2022시즌부터 7개 구단 체제가 된 V리그 여자부에도 준PO가 생겼다. 다만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내일 때만 단판 준PO가 성사된다. 지난 시즌에는 3위 GS칼텍스(승점 62)와 4위 KGC인삼공사(승점 46)의 간격이 승점 16으로 컸던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정규리그가 조기에 종료돼 준PO는 고사하고 ‘봄배구’마저 무산됐다. 남자부에선 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지난 9시즌 동안 3차례의 준PO가 열렸다.
여자부 준PO 성사 여부의 키는 현재 3위인 도로공사가 쥐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연패와 연승의 흐름을 반복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 17일 기업은행과 원정경기에선 무기력한 세트스코어 0-3 패배를 당했다. 이날 완패 직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힘든 경기였다”며 “서브 리시브, 세터의 볼 배분, 공격 모두 안 풀렸다.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경기가 많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로선 준PO를 막기 위해 다른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간격을 벌려야 하지만, 현재로선 3위를 지킬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에이스 박정아가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또 외국인선수 캣벨과 국내선수들의 조화로운 공존도 반드시 필요하다.
도로공사 앞에 놓인 일정상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29일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까지 선두권의 흥국생명(21일)과 현대건설(24일)을 만난 뒤 직접적 순위경쟁자인 GS칼텍스(27일)와 맞붙어야 한다. 여기서 도로공사가 얼마나 많은 승점을 따내는지가 여자부 ‘봄배구’의 구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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