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동 간식비 월 1만원으로 인상… 어린이집 안전조끼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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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맞춤 보육사업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는 오는 3월부터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조끼를 보급한다.
또 새해부터 보육아동 간식비를 1인당 월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늘려 양질의 맞춤보육여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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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맞춤 보육사업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는 오는 3월부터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조끼를 보급한다.
2700만원을 들여 46개 어린이집, 1800명에게 1인당 1만5000원의 조끼 구입비를 지원한다.
안전조끼는 소풍, 야외 체험활동, 나들이를 갔을 때, 활동 반경이 넓은 아이들이 어디서나 눈에 띄도록 알록달록한 색깔로 제작된다.
또 새해부터 보육아동 간식비를 1인당 월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늘려 양질의 맞춤보육여건을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는 기존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변경돼, 당초 2세 미만 아동에게 월 30만원 지원하던 수당이 출생일~11개월 월 70만원, 12~23개월은 월 35만원이 지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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