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팀도 성장, 더 바랄 게 없다” 신한은행 핵심으로 거듭난 김진영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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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엄청난 변화에 직면했다.
김진영은 숭의여고 시절 한 경기 62점을 올리는 등 뛰어난 공격력으로 주목받았지만, 프로 첫 소속팀인 청주 KB스타즈에선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김진영은 "재미있게, 즐겁게 따라가다 보니까 팀에 스며든 것 같다"며 "감독님도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셨고, 언니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하나씩 맞춰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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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19일까지 9승9패(4위)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은행, BNK, 용인 삼성생명 등 상위 3개 팀을 상대로도 최소 1승씩은 거뒀다. 특히 14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우리은행을 81-78로 제압한 18일 홈경기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했다. 전력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에도 어떻게든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만든 것이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 신한은행에 합류한 김진영(27·176㎝)이 있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30분58초를 뛰며 11.39점·6.28리바운드·2.5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핵심 공격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김소니아(18.5점·8.44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득점, 리바운드 2위다.
이적 초기에는 신한은행의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사실 (김)진영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다행히 잘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영은 “비디오 미팅 도중 펑펑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도 김진영이 지닌 매력이다. 구 감독은 “진영이가 우리 팀에 많이 녹아들었고, 그 덕분에 우리 팀도 성장하고 있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칭찬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김진영은 “재미있게, 즐겁게 따라가다 보니까 팀에 스며든 것 같다”며 “감독님도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셨고, 언니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하나씩 맞춰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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