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헤더 슈팅’ 손흥민, 맨시티전 평점 6...페리시치보다 낮다고?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평점에서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에 배치되면서 유기적인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을 선보이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공격 쪽에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기억이 있다. 오늘 경기를 제외하고 15차례의 대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매서운 발끝을 자랑한 바 있다.

손흥민이 맨시티 킬러 면모를 등에 업고 분위기 전환을 위한 득점을 기록하길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이반 페리시치는 6.4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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