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로 오면 이사비용 40만원 지원해요

2023. 1. 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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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저소득 구민의 이사비용을 올해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 기초 생계·의료 보장 가구이자 올해 1월1일 이후 가구원 전체가 광진구에 전입한 가구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사를 꼭 해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이라며 "저소득 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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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사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저소득 구민의 이사비용을 올해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사비용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27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지원 금액과 기준을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종전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임대차계약일’이던 지원 기준도 ‘전입신고일’로 변경해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국민 기초 생계·의료 보장 가구이자 올해 1월1일 이후 가구원 전체가 광진구에 전입한 가구다.

운반비와 인건비 등 실제 이사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2년에 1회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전입신고 후 60일 이내에 해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사를 꼭 해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이라며 “저소득 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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