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경 리더십 빛났다...포스코인터내셔널 4관왕, 양하은 3관왕 [종합탁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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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46)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팀이 4관왕에 오르는 등 전종목 우승을 싹쓸이했다.
전 감독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로 키워가는 것이 최강팀으로서의 당연한 목표"라면서 "나영이나 한나 등 선수들 모두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그게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의 지향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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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전혜경(46)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팀이 4관왕에 오르는 등 전종목 우승을 싹쓸이했다.
1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세아(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양하은-유한나가 첫 복식을 따내고 각각 단식에서도 1승씩을 추가한 데 힘입어 대한항공을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초 은퇴한 김형석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전혜경 감독은 이날 경기 뒤 “팀 이름이 바뀐 첫 대회, 그것도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 전 종목을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단체 결승전>
포스코인터내셔널 3-1 대한항공
양하은-유한나 2-1 김하영-이유진(12-14, 13-11, 11-9)
김나영 1-3 이은혜(11-7, 6-11, 8-11, 9-11)
유한나 3-1 이유진(6-11, 11-4, 11-6, 11-7)
양하은 3-0 이은혜(15-13, 12-10,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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