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스킨십 수위 어느 정도기에 "방송불가"..♥하희라도 '입 단속'('세컨하우스')[SC리뷰]

정유나 2023. 1. 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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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 최수종이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조원희와 김영권이 최수종과 하희라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홍천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저녁 만찬에서 조원희, 김영권과 노필터 수다를 펼쳤다.

조원희, 김영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싸운 적 있으시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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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컨하우스' 최수종이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조원희와 김영권이 최수종과 하희라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홍천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조원희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은 이날 최수종의 초대로 홍천에 깜짝 방문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최수종은 물개박수를 치며 반색하고, 이에 하희라는 "나를 팽개치고 달려간다"라며 남편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에 혀를 내둘렀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저녁 만찬에서 조원희, 김영권과 노필터 수다를 펼쳤다.

조원희, 김영권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싸운 적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부딪히는 싸움은 안해봤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서운한 적은 있다. 사소한 감정 싸움은 있었다"며 "하고싶은 말이 있을때 한번 꿀꺽 참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나는 스킨십을 좋아한다. 하고싶은 대로 다 말하면 방송 불가다. 방송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도.."라며 멘트를 이어가기를 주저했다. 이에 하희라는 "거기까지 해라"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권 역시 부부 금실 비결에 대해 "무조건 스킨십"이라고 답해 최수종을 박수 치게 만들었다. 김영권은 "제가 터득한 것 중에 하나가 화났을때 스킨십 하는 거다. 무조건 들이대고 본다. 아내가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키스부터 한다. 그 후에 이야기를 하면 조금 더 풀린 상태로 이야기가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김영권은 경기 도중 욕설을 한국말로 했던 특별한 이유와 16강의 마지막 관문인 포르투갈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락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당부했던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앞서 가나전 당시 대한민국은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해버리는 바람에 코너킥 공격 기회를 잃어버린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영권은 "코너킥 상황이었는데 심판이 경기를 끝내 버렸다"며 "항의할때는 한국말로 말한다. 영어로 하면 타격감이 제로다.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한국말로 욕설을 한 비화를 전했다.

또한 포르투갈전에서 동점골 넣었을 당시의 심정을 묻자 김영권은 "먼저 1점을 내어준게 아쉬웠다. 그래도 딱 골을 넣었을 때 역전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점만 안하면 이기겠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공격보다 수비를 먼저 생각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자연산 상황버섯 채취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베테랑 주민과 함께 산에 오른 최수종은 '황금버섯'으로 불리는 상황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뜨거울 열정을 불태웠다. 거친 산기슭을 오르는 것은 물론 나무의 5m 지점까지 올라탔다. 운 좋게도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상황버섯을 만났다. 주민은 "운이 좋으시다.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황금을 주으신거다"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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