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벽까지 눈·비…찬바람에 종일 영하권 추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0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춥겠다.

새벽까지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낮까지 가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0.1㎝고 강수량은 0.1㎜다.

출근길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지난 18일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주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오전 매우 나쁨-오후 보통', 초미세먼지 '오전 나쁨-오후 보통' 단계다.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1도로 어제보다 4~5도 높고, 최고기온은 영하 2~영상 2도로 어제보다 4~5도 낮겠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무주·진안·장수 영하 2도, 고창·임실 영하 1도, 군산·김제·정읍·남원·순창 0도, 전주·익산·완주·부안 1도 분포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7시52분이고, 간조는 오후 2시7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42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48분이다.

주말인 21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에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3~영하 7도, 낮 최고 1~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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