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안정 협력"…윤 대통령, 다보스포럼 연설

한상우 기자 2023. 1. 20.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전 세계의 자유와 연대를 강조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9년 만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코로나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얼룩진 세계 위기에 글로벌 공급망 복원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해결책으로는 국가 간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자유,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나라들과 협력한다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한 윤 대통령은 앞서 풍력 터빈 분야 세계 1위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3억 달러 투자와 아시아태평양본부 한국 이전을 약속받았습니다.

글로벌제약사인 머크와 노바티스와 논의 중인 5억 달러 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8억 달러의 투자 규모입니다.

이어진 한국의 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부산을 세계적인 산업, 문화 융합 도시로 소개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에 초점을 맞춘 UAE와 스위스 2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이재성)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