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우다비, 김향기에 "내가 원하는 건 김민재의 마음"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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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우다비가 김향기에게 김민재로부터 물러날 것을 명령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4회에서는 이서이(우다비)가 본격적으로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깊어지는 관계를 막기 시작했다.
이서이는 늦은 밤 서은우를 불러내 일전에 약속했던 약조를 언급하며 "내가 원하는 건 마음이다. 유세풍의 마음. 그의 마음을 내게 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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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우다비가 김향기에게 김민재로부터 물러날 것을 명령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4회에서는 이서이(우다비)가 본격적으로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깊어지는 관계를 막기 시작했다.
이날 이서이는 병자가 자진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특별 개인 감찰을 받고 있는 유세풍을 찾아가 음식을 건네며 "귀한 얼굴이 왜 이렇게 상했냐. 이것부터 좀 들거라"라고 걱정했다.
이서이는 "그러니까 촌구석에서 왜 이런 고생을 하냐. 나랑 같이 궁으로 가자. 그곳이 네가 있을 곳이다. 너만 마음 돌리면 감찰 따윈 얼마든지 돌려보낼 수 있다. 고집부리지 말고 나랑 같이 한양 가자"라고 설득했으나 유세풍은 "전 공주 마마와 혼인할 생각이 없다"라며 다시 한번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심지어 유세풍은 이서이에게 도움을 받으면 쉽사리 현재 받고 있는 오명을 씻어낼 수도 있었지만 한사코 그를 밀어냈다. 서은우가 조금이라도 걱정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서은우 역시 유세풍을 아끼고 있었다. 그가 더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서은우는 이서이와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할 힌트를 받고 그 대신 추후 부탁을 주기로 약속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다행히 이서이로부터 받은 단서를 통해 소천(이가은)이 자진하려 했던 것이 아닌 타의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는 걸 알아냈다. 범인을 밝혀내고 소천의 마음의 병까지 치유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이때 이서이는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를 느끼곤 불안해했다. 이서이는 "뭐냐, 쟤 과부이지 않냐. 그런데 왜 저러고 있냐. 저 둘이 무슨 사이 같냐"고 물었고, 시녀는 "바라보는 눈빛이 꼭 연정을 품은 사이 같다"라고 답해 이서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서이는 직접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서이는 늦은 밤 서은우를 불러내 일전에 약속했던 약조를 언급하며 "내가 원하는 건 마음이다. 유세풍의 마음. 그의 마음을 내게 줘라"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세풍이 이서이의 심병을 의심하는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유세풍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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