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당분간 긴축 통화정책 기조 변화 없다”

박형기 기자 2023. 1. 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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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당분간 연준이 금리인상 캠페인을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고무적인 징후가 있지만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70년대처럼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아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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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당분간 연준이 금리인상 캠페인을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다는 고무적인 징후가 있지만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완화에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대로 내려가도록 금리정책은 한동안 충분히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현재의 코스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현재 인플레이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노동 시장의 강도와 임금 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품목과 비주택 분야 서비스의 가격 추이를 보면 임금 상승이 잠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1970년대처럼 임금과 가격이 번갈아 오르는 악순환 구조를 경험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이 70년대처럼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아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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