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재하 꺾었다…리벤지 매치서도 압승(미스터트롯2)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트롯2' 진해성이 재하를 꺾고 본선행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대 1 데스매치 전이 펼쳐졌다.

이날 진해성은 재하와 대결을 펼쳤다. 빅매치에 심사위원들은 술렁거렸다.

진해성은 대결을 앞두고 "재하가 저를 이기면 사방팔방에 전화를 돌릴 거다. 이번에 굳혀야 한다.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재하 역시 "고음과 저음 대결일 것 같다. 형이 못하는 걸 제가 해야 한다. 감성적인 부분은 제가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 만에 다시 맞붙은 재하와 진해성. 재하는 "영원한 챔피언을 없다. 박수칠 때 내려와라"고 기선 제압했다. 하지만 진해성은 "내가 '미스터트롯2'에 있는 한 너는 2등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재하는 '사랑아'를 애절하게 부르며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진해성은 '비나리'를 열창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에 심사위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장윤정은 "각자에게 바라는 바가 있었다. 그 점을 충족시켜 주는 사람을 선택하자였다. 진해성 경우에는 힘을 좀 뺐으면 싶었다"며 "재하의 노래도 좋아한다. 노래에 데어 죽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결과는 진해성의 승리였다. 15명의 심사위원 중 총 11표를 얻으며 압승했다. 손을 잡고 무대에 내려온 두 사람. 진해성은 재하에게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며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데스매치 결과 재하, 하동근, 성민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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