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호대전', 메시 판정승…장현수도 1골 신고

2023. 1.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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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거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에서 메시가 판정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트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팀과 친선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찼고,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메시도 출전했다. 메시 역시 1골로 응수했다. 과거 한국 대표팀 수비수였던 장현수(알 힐랄)도 오랜만에 한국 축구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반 3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호날두가 전반 34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43분 마르퀴뇨스의 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을 신고했고, 2-2 원점이 됐다.

후반 8분 파리 생제르맹은 라모스의 골로 3-2로 앞서갔다. 그러자 장현수가 1골을 넣으며 추격하자 음바페와 에키티케의 연속골이 터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5-3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연합팀은 후반 추가시간 탈리스카의 마지막 골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경기는 5-4로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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