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전한 설 명절에 만전"…관계부처 지시

취리히=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2023. 1. 20.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설 명절 관련 철저한 안전 관리를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현지에서 설 연휴 기간 안전대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관계부처별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황 관리 및 기관 간 협력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 사회안전망 빈틈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설 명절 관련 철저한 안전 관리를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현지에서 설 연휴 기간 안전대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관계부처별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황 관리 및 기관 간 협력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도로, 철도, 항공, 선박 등에 대한 결빙사고 예방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에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동네 병·의원, 약국 등 응급 의료체계를 살피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교통시설, 유통 시설 등의 방역 실태도 더 면밀히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연휴 기간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의 인파 관리, 전통시장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산업현장 등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취리히=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