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법 전모 밝혀야" vs "정적제거·야당 탄압"

[정진석·박홍근] 2023. 1. 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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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수사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을 두고 국민의힘은 불법의 전모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며 이 대표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의 목적은 정적 제거와 야당 탄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각각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의 경기도와 김성태의 쌍방울이 공모한 대북 불법 송금사건의 전모를 끝까지 파헤쳐야 합니다. '이재명의 경기도는 대북 접촉과 불법자금 송금에 김성태를 이용하고 김성태는 이재명 지사 쪽에서 특혜를 받아내려고 했다'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의심일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를 인질로 잡고 검찰과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를 매일 비웃고 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정권의 하수인임을 숨기지 않겠다는 듯 윤석열 검찰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은 거침이 없습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이처럼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망신 주고 모욕한 전례는 없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의 목적은 누가 봐도 '정적 제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YTN [정진석·박홍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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