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30일부터 해제 될 듯… 정부, 권고 전환 무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30일부터는 일반 사무실 등에서 실내 마스크를 벗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설 연휴가 끝난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부터 권고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설 연휴가 끝난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부터 권고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본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놓고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 가운데 고민했다”며 “최근 유행 관련 수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중국발 입국자 관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날짜 가운데 더 빠른 이달 30일로 해제 시점을 정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지난 1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판단과 18일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결과 실내 마스크 부분해제 시점을 1월30일과 2월1일 2개 안으로 좁혔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위한 기준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 4개 지표, 6개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
4개 지표 중 2개 이상이 충족될 경우 종합적 판단을 거쳐 1단계로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고령자 접종률을 제외한 3개 지표가 이미 조건에 충족한 상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