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유치 과열경쟁…춘천·원주·강릉道 Big3 도시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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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권역별 주요 도시인 춘천과 원주, 강릉이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며,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결의를 다지는 등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미 강원특수교육원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특히 춘천시의원들은 지난해 말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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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내 권역별 주요 도시인 춘천과 원주, 강릉이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주시와 강릉시, 춘천시 등에 따르면 원주시는 19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범시민추진단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회 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의장단, 대의원인 강원도의원과 원주시의원, 400여 개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며,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결의를 다지는 등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춘천도 유치열기를 드러내는 상황이다. 춘천시는 교육도시 조성에 맞춰 특수교육원 건립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미 강원특수교육원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특히 춘천시의원들은 지난해 말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행사를 갖기도 했다.
강릉도 마찬가지다. 영동지역에 이미 특수학교가 4곳이 있다는 점을 접근성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권역 특수학교 주요 학부모 연합회 등은 이달 초부터 강릉권 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강릉시의회는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를 위한 촉구결의문을 채택한 상태로, 지역 간 유치열기가 과열된 상태다.
한편 강원도 교육청은 예산 530억여 원을 들여 특수교육원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시설로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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