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조만간 좋은 뉴스 나올 것"…이영, 中企 중동 진출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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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산업정책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세일즈에 한창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다보스포럼 '산업 정책의 미래'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CEO들에게는 우리나라에서의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한국이 새로운 국제 스타트업 허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었고요. 특히 글로벌기업으로 가려면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데 한국이 굉장히 좋은 교두보다 거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다보스에 와서 들었는데, 벤처펀드 조성액이 사상 최대로 10조를 돌파했습니다. 투자는 계속 모이고 있는데 집행이 안 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 기간이 올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을 꾀하기 위해 다음 주에는 사우디행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우리 중소기업을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것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서 인큐베이팅 하는 것들을 굉장히 깊은 범위내에서 (사우디와) 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중동에서 좋은 뉴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다보스에선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위축된 투자 심리로 막힌 우리 중소기업의 자금줄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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