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명소⓷] 진주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기사내용 요약
단풍으로 물든 월아산 우드랜드·자연휴양림
경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가을 관광객 유혹
밧줄놀이터, 곡선형 짚와이어 등 즐길거리 가득
숲의 정취 느끼며 산책로 걸으면 힐링이 저절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바쁜 일상에 구속돼 지내다 보면 심신이 지치게 마련이다.
어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시간이 없다는 등 여러가지 핑계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뉴시스는 새해를 맞아 '경남의 명소'를 찾아 1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소개한다. 이번이 그 세 번째 이야기다.
서부경남지역의 거점인 진주는 빌딩과 승용차, 사람이 많아 여느 도시처럼 화려하고 삭막해 보일수 있지만 곳곳에 숨은 비밀스러운 장소들을 찾아가다 보면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그 곳 중 하나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이다
진주시 진성면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시설 등 복합 산림복지시설들을 총칭하는 브랜드 네임이다.
진주 명산인 월아산 자락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숲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림문화·휴양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진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2018년 4월 월아산 우드랜드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단지를 개장해 2022년 한 해 동안 22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74억원 들여 목재문화체험장과 청소년 목공체험장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목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숲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일깨워 주는 쉼터이자 체험공간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상2층, 연면적 1199㎡ 규모로 공연장, 다목적실, 영상실과 함께 체험작품을 전시하는 목재전시실로 꾸며졌다.
또 청소년 목공체험장은 지상2층, 연면적 635㎡이다. 목재를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과 목공 기계를 체험할수 있는 목재가공체험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2년 10월 경남관광재단이 추천하는 경남의 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신규로 선정돼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 월아산은 진주혁신도시, 진주동부권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고속도로 및 국도와 접근성이 좋아서 진주시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해 일상속 휴식을 즐길수 있는 이점이 많은 곳이다.
이같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월아산 질매제 부근에 자리잡은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4월 개장했다. 숲속의 집 4동, 산림휴양관 1동(10실), 글램핑 8동, 야영데크 5개소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자연휴양림 숙박객은 2만 2000여명으로 객실 가동률이 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쉽지 않다.
또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계곡의 높낮이 차이와 특색있게 자리잡은 숲속의 공간을 이용해 조성한 레포츠시설과 모험 체험장으로 지난해 5월 개장했다.
이곳은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네트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를 운영하고 있고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연령층이 모두 즐길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 즐길수 있는 산책로인 하늘숲 길을 조성해 수려한 월아산 전망을 관망할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시작으로 솦속어린이도서관,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의 명소로 탈바꿈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인근에는 금호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지수 승산부자마을 등을 찾아가면 또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추진에 나섰다.
시는 시민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자발적 참여속에 지역의 전통문화에서 출발해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 고유의 산림 및 정원문화를 새롭게 확산시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까지 포함해 지방정원을 넘어 ‘월아산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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