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 앞둔 강원…화폐 발행액 전년비 6억 소폭 증가

신관호 기자 2023. 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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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을 앞두고 강원지역 현금 등 화폐 발행량이 지난해 설 명절 전보다 6억 원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강원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조치가 풀린 첫 설 명절인데, 어느 정도 현금 활용빈도가 높을 수도 있겠다"면서 "다만 화폐발행 규모와 현금 이용원인 등에는 다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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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강원본부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을 앞두고 강원지역 현금 등 화폐 발행량이 지난해 설 명절 전보다 6억 원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전 10영업일인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은행이 조사한 도내 화폐발행액 규모는 151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1512억 원)보다 6억 원(0.4%) 늘어난 규모다.

한은 강원본부(강릉본부 포함)의 화폐 발행량이 줄면 대체로 지역 내 각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현금 수량이 넉넉한 경우로 불 수 있으며, 늘면 그 반대의 경우를 가늠할 수 있다.

이처럼 설을 앞두고 전년 동기대비 도내 화폐 발행액 규모가 소폭 늘면서 지난 설보다는 현금흐름이 일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 강원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조치가 풀린 첫 설 명절인데, 어느 정도 현금 활용빈도가 높을 수도 있겠다”면서 “다만 화폐발행 규모와 현금 이용원인 등에는 다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설 전 도내 화폐발행액의 권종별 구성비는 5만 원 권이 82.7%로 가장 많았으며, 1만 원 권이 15.1%로 차 순위를 차지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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