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설 앞두고 '전국 양말 40% 생산' 공장 방문

정연주 기자 2023. 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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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후 2시 도봉구 소재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와 양말제조업체, 도깨비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도봉구의 양말 제조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를 찾아 현황을 살핀다.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는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영세한 양말제조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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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제조업 상징…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움 살펴
'엄마아빠 VIP존' 추진 방학동 도깨비시장도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후 2시 도봉구 소재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와 양말제조업체, 도깨비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도봉구의 양말 제조산업을 지원하는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를 찾아 현황을 살핀다. 이후 인근 양말 제조공장(용건양말)을 찾아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저가 수입 양말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도봉구에 있는 228개의 양말제조업체(종사자 1000여명)는 전국 양말의 40%를 생산하며 서울의 섬유 제조산업을 지키고 있다.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는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영세한 양말제조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이어 최초의 전통시장이자 '엄마아빠 VIP존'을 추진하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 지원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또한 전, 떡, 채소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관계자에게는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가격 동향 모니터링 등 물가 안정화를 당부한다.

올해 서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깨비시장에 처음으로 '엄마아빠 VIP존'을 추진해 아이 놀이공간, 아이 동반 부모 쉼터, 주변 어린이집과 연계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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