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스카프 등 7개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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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하고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7개 및 공급업체 8곳을 추가 선정했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선정된 답례품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 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기부자 선호도를 파악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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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외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20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 통해 답례품 공급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하고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7개 및 공급업체 8곳을 추가 선정했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공급업체 선정이 필요하지 않은 '서울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해왔다.
새로 선정된 답례품은 ▲(입장권) 시티투어버스, N서울타워 전망대, 한강 유람선 ▲(서울상징 공예품)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 ▲(농산물) 경복궁쌀, 황실배다.
입장권은 ▲시티투어버스 탑승권(노랑풍선, 서울시티투어버스)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씨제이푸드빌) ▲한강 유람선 승선권(이크루즈)으로, 3개 품목의 답례품에서 총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서울상징 공예품 분야에서는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묘재) ▲창덕궁 전통 물감 채색 키트(에이피씨웍스)가 선정됐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경복궁쌀(강서농협) ▲황실배(동서울농협)가 각각 됐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체결된 공급업체는 시스템 등록 후 이날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 받는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제공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답례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하고 포인트가 남을 경우에도 기부일로부터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선정된 답례품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 주신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기부자 선호도를 파악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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