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인기 지속"…'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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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19일 집계한 2023년 1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 2주 연속 종합 1위로 인기를 유지했다.
배우 김혜자의 '생에 감사해'는 84계단 상승한 종합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민진의 '파친코'는 드라마화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원작소설도 그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허주은의 '사라진 소녀들의 숲'이 분야 순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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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생에 감사해' 84계단 껑충…2위 등극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19일 집계한 2023년 1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 2주 연속 종합 1위로 인기를 유지했다.
배우 김혜자의 '생에 감사해'는 84계단 상승한 종합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신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책의 도서 구매자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 독자 비중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27.7%로 가장 높았다. 국민배우라는 수식어답게 30~50대까지 고르게 분포했고, 20대나 60대 이상 독자에도 관심을 모았다.
'원씽'은 2계단 오르며 3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탔고,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은 1계단 밀렸지만 4위로 선전했다.
외국소설 분야에서 한국적 감성을 외국어로 쓴 작품이 다시 한국어로 번역된 책들이 속속 눈에 띈다. 이민진의 '파친코'는 드라마화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원작소설도 그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허주은의 '사라진 소녀들의 숲'이 분야 순위에 진입했다. 한국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작품 활동을 하는 한국계 교포 작가들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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