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기아·벤츠 등 1만9960대 제작결함에 리콜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프리미엄(Premium) 등 7개 차종 1만8326대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프리미엄(Premium) 등 7개 차종 1만8326대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기아의 니로 EV 등 3개 차종 62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닝 등 2개 차종 553대는 운전석 에어백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35℃ 저온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파손돼 이탈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닝 등 2개 차종은 26일부터, 니로 EV 등 3개 차종은 30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해당 차량은 1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