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서 만나는 우리농산물

서울농협·서울고법 직거래장터

서울농협본부(본부장 황준구)가 설을 앞두고 13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열었다(사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13년 처음 개장해 산지농가와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이어졌다. 올해에도 20여농가가 참여해 한우고기·한돈·과일 등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내놨다.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은 “법원 방문객과 서울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추구하는 직거래장터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준구 본부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지지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서울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