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차 충전사업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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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기·수소차 충전소 사업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3월부터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 12월 경기 이천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충북 진천·남청주, 전북 전주, 경남 사천 정동농협까지 총 5개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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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확충 본격화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기·수소차 충전소 사업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농협경제지주는 주유소 내 부대시설로만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과 수소연료 공급시설 설치’ 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3월부터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 12월 경기 이천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충북 진천·남청주, 전북 전주, 경남 사천 정동농협까지 총 5개소를 운영한다.
농협 측은 전기 화물차·농기계 보급으로 농민의 친환경차 충전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주유소뿐 아니라 하나로마트·자재센터 등으로 전기·수소차 충전소를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농촌 주민과 농촌을 찾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농식품부 승인을 계기로 농협경제지주가 농촌 신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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