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리뷰]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사, 세우타에 5-0 완승...8강 진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골잔치를 벌이며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우타에 위치한 알폰소 무르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에서 AD 세우타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토레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토레, 로베르토, 케시에, 알바, 알론소, 가르시아, 베예린, 페냐가 선발 출격했다. 세우타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 로드리, 고메즈, 캄포스 등이 출전했다. 

[전반전]

바르셀로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베예린이 우측면을 허문 뒤 안쪽으로 파고 들었다. 이후 내준 컷백을 하피냐가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세우타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놨지만 옆그물을 떄렸다.

바르셀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 후방에서 한 번에 건네준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웃었다. 전반 41분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파포스트로 정교하게 때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웃으며 마무리됐다. 

[후반전]

바르셀로나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레를 빼고 가비를 넣었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상대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탈취한 케시에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후반 7분 케시에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안수 파티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안수 파티가 좌측면을 허문 뒤 가볍게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골잔치를 벌였다. 후반 31분 하피냐의 크로스를 받은 케시에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맛을 봤다. 바르셀로나가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45분 레반도프스키가 좌측면에서 접은 뒤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5) : 하피냐(전반 41분), 레반도프스키(후반 5분, 후반 45분), 안수 파티(후반 25분), 케시에(후반 32분)

세우타(0) : -

사진=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