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REVIEW] ‘전반 막판 2골’ 토트넘, 맨시티에 2-0 리드

허윤수 기자 2023. 1. 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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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맨시티와의 순연 경기 전반전에서 2-0 앞섰다.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견고한 수비를 내세워 공세를 막았다.

이렇게 토트넘이 두 골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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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맨시티에 두 골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맨시티와의 순연 경기 전반전에서 2-0 앞섰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고 허리에는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자리했다. 백스리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성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맨시티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잭 그릴리시,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리야드 마레즈가 지원했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견고한 수비를 내세워 공세를 막았다.

위협적인 기회는 토트넘이 먼저 만들었다. 전반 16분 벤탄쿠르의 침투 패스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맨시티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측면을 돌파한 그릴리시가 공을 내줬다. 알바레스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육탄 방어에 막혔다.

손흥민이 보기 드문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혔지만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키퍼가 잡아냈다.

맨시티도 공격 기어를 높였다. 전반 38분 루이스의 중거리 슈팅이 손흥민에게 굴절됐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분 뒤에는 뒷공간을 침투한 홀란드가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선방에 막혔다.

0의 균형을 깬 건 토트넘이었다. 전반 44분 동료를 향한 에데르송의 패스가 부정확했다. 쿨루셉스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에메르송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한 발 더 달아났다. 이렇게 토트넘이 두 골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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