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총격' 배우 알렉 볼드윈, 과실치사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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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이 영화 촬영장 총격 사고로 촬영 감독을 숨지게 한 배우 알렉 볼드윈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미 뉴멕시코주 검찰은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기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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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이 영화 촬영장 총격 사고로 촬영 감독을 숨지게 한 배우 알렉 볼드윈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미 뉴멕시코주 검찰은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기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볼드윈은 지난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세트장에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 때 소품용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면서 공포탄이 아닌 실탄을 쏴,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메리 카맥-알트위스 검사장은 "뉴멕시코주 법률을 검토한 결과 볼드윈과 다른 제작진을 형사 기소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멕시코주 법에 따르면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 볼드윈은 최대 1년 6개월 징역과 5천 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러스트' 제작진은 실탄과 소품용 공포탄을 섞은 상태로 보관했습니다.
볼드윈의 변호인은 검찰 측 성명에 대해 "허친스의 비극적인 죽음을 왜곡하는 끔찍한 실수"라면서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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