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vs메시 1골’ 메호 대전 사실상 끝... 장현수도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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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이 될 메호 대전이 끝났다.
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 올스타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친선 경기에서 4-5로 졌다.
연합 올스타팀은 경기 종료 직전 탈리스카가 한 골을 만회하며 4-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이 메호 대전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61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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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사실상 마지막이 될 메호 대전이 끝났다.
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 올스타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친선 경기에서 4-5로 졌다.
알 나스르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팀 출신의 장현수(알 힐랄)도 중앙 수비의 한 축으로 선발 출격했다.
파리도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가장 관심을 받은 건 역시 호날두와 메시. 호날두가 유럽 무대를 떠나며 사실상 마지막 메호 대전으로 전망됐다.
주인공들이 포문은 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메시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네이마르가 찔러준 공을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다. 전반 34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골키퍼와 부딪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파리에 악재가 겹쳤다. 전반 39분 상대 역습 기회를 끊으려던 후안 베르나트가 퇴장당했다. 전반 43분 마르퀴뇨스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자 다시 호날두가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호날두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라모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걸 호날두가 재차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양상은 후반전에도 치열했다. 후반 8분 라모스가 추가골을 넣자 3분 뒤 장현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파리는 후반 15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이날 4번째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3분 위고 에티티케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연합 올스타팀은 경기 종료 직전 탈리스카가 한 골을 만회하며 4-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이 메호 대전이 될 가능성이 큰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61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메시는 62분을 소화하며 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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