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1900% vs 직원 250%"… 성과급 둘러싼 골든블루 파업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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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골든블루 노사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임금협상에 실패하면서 파업 기로에 섰다.
골든블루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임금 및 성과급 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파업투표는 노사가 임금협상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골든블루 노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 초까지 20여차례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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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임금 및 성과급 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파업투표는 노사가 임금협상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골든블루 노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 초까지 20여차례 협상을 벌였다.
노사 갈등의 쟁점은 성과급 지급률이다. 노조는 당기순이익의 13%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점을 고려했지만 평년(20%)에 비해 요구사항을 낮췄다. 사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골든블루의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3% 증가한 1571억7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1378억6200만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억69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1억6100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85.0%, 당기순이익은 198.8% 급증했다.
골든블루 노조는 임원들이 1000~1900%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 동안 직원들은 200~250% 수준의 성과급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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