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바릭골드, 떠오르는 금테크에 투자 매력 '껑충'… 세계 2위 금광기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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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속 글로벌 금광 기업 바릭골드(GOLD US)의 투자 매력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의 현금흐름 호전과 주주가치를 연결해주는 고리가 애매모호한 다른 기업들 대비 바릭골드가 지니는 장점으로 평가한다"며 "금 가격의 변동에 대한 바릭골드 주가의 민감도와 투명성이 높은 배당정책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고물가와 공급 불안을 의미하는 '포스트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합리적 투자수단으로 바릭골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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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릭골드는 뉴욕증시에서 한 달간(현지시각 12월19일~1월18일) 11.05% 올라 현재 주가는 18.3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바릭골드는 뉴몬트에 이어 채굴량 기준 세계 2위 금광 기업이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중국의 리오프닝과 함께 주목받는 광물인 구리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과 개별 산업과 국가의 수요에 대해 독립적인 사업구조, 그리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재무구조 등은 대형 광산기업으로서 바릭골드가 가지는 중요한 장점"이라며 실적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 정책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3분기 바릭골드의 실적이 금 가격 약세와 생산량 감소로 부진했지만, 4분기 금 생산량 증가와 금 가격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값이 오르면 세금 증가분을 제외하고 금값이 오른 만큼 금 광산 회사들의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재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금 가격은 실질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여파로 부진했지만, 올해 실질금리 상승세가 둔화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유럽 등 미국 이외 지역의 고물가와 강한 긴축 강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이 달러화 약세 압력을 높일 전망이고, 이에 따라 금의 성과 역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금 편입을 통해 포트폴리오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금 상장지수펀드(ETF)와 더불어 금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은 금광기업에 투자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금에 비해 금광 기업이 보유한 강점은 레버리지 투자 효과와 배당금 지급도 강점으로 꼽힌다. 통상 광산 기업의 경우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배당투자로는 매력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바릭골드는 경영 지표에 따라 차별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실적배당 정책을 사용해 배당에 대한 가시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바릭골드의 S&P 기준 장기 신용등급은 BBB+며, 2021년 기준 재무구조는 순 현금 상태다. 바릭골드는 대형 금광기업(Senior Gold Producer)의 대표주자로서 아프리카·남미·북미·아시아 등 4개 대륙에 걸친 금 광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의 현금흐름 호전과 주주가치를 연결해주는 고리가 애매모호한 다른 기업들 대비 바릭골드가 지니는 장점으로 평가한다"며 "금 가격의 변동에 대한 바릭골드 주가의 민감도와 투명성이 높은 배당정책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고물가와 공급 불안을 의미하는 '포스트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합리적 투자수단으로 바릭골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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