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대세"… '생분해 소재' 개발·활용 나선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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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에서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생산·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HDC현대EP와의 합작법인 CJ HDC 비오솔(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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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HDC현대EP와의 합작법인 CJ HDC 비오솔(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2060㎡ 규모로 구축됐다. CJ제일제당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량 상업생산중인 aPHA(해양 생분해)를 비롯해 PLA(산업 생분해), PBAT(토양 생분해), 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품목을 활용해 연간 1만1000톤에 달하는 생분해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비오솔은 진천공장을 거점으로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시장 선점·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쓰이는 소재부터 자동차 부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계획이다.
비오솔의 사업이 본격화되며 CJ제일제당의 친환경 소재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까지 밀키트 전 제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탈플라스틱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피코크 밀키트 전체 50종 중 15개 상품의 패키지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했다.
기존 밀키트 용기와 달리 친환경 패키지는 코팅 없이 일정 조건 하에 생분해되는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배합해 만들었다. 이마트 측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800톤(t)의 종이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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