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 빈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BNK금융 내부 인사로 실력이 검증된 데다 낙하산 및 관치 논란, 계파 갈등과도 무관한 인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BNK금융은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빈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비록 현직은 아니지만, 2년 전까지 BNK금융에 몸담은 인사라는 점에서 낙하산인사, 관치금융 논란도 벗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인사·관치금융 논란 해소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BNK금융 내부 인사로 실력이 검증된 데다 낙하산 및 관치 논란, 계파 갈등과도 무관한 인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BNK금융은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빈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임추위는 “빈 후보의 금융 및 디지털 전문성,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 조직관리 역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빈 후보는 1960년생으로 부산 원예고와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입행해 2021년 퇴임할 때까지 부산은행에서만 근무한 ‘부산은행맨’이다. 특히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치며 지역은행 최초로 모바일뱅크를 내놓는 등 부산은행의 디지털 전략에 앞장섰다.
비록 현직은 아니지만, 2년 전까지 BNK금융에 몸담은 인사라는 점에서 낙하산인사, 관치금융 논란도 벗게 됐다. BNK금융의 양대 학맥으로 꼽히는 부산상고, 동아대 및 견제 세력인 부산대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계파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 회장으로 취임한다.
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에서 (낙하산인사, 관치금융)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느끼지는 못했다”면서 “일단 급격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데다 지역 사정까지 잘 아는 후보가 선임됐다. 가장 걱정했던 외풍 우려도 덜게 돼 직원들이 안도하고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며칠 전 투약” 마약 투약 후 운전…알고보니 기자
- ‘엄마 자살’로 불안한 10대 제자를…위협·성폭행
- 탑차기사 ‘음주 뺑소니’에…횡단보도 건너던 30대 사망
- ‘흡연 단속’ 아버지뻘 공무원 폭행…수유역女 ‘징역형’
- 층간소음 신고 주민에 욕설 40대 2심도 무죄
- 北가수, 여자친구 ‘핑거팁’ 표절?… “케이팝 부러웠나” [넷만세]
- 원피스 입고 드러누운 여성…백화점 5층 ‘풍비박산’[포착]
- 고속도로 사망사고 ‘이것’만 없으면 피해 절반 줄어들어
- 승강기 사용료 논란 세종시 아파트 “딴 곳도 받아서…”
- 장제원 아들 노엘 “전두환 시대 나 건드리면 지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