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고용 업체 90% ‘내국인 구인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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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중소기업 역시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25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 제조업체 1000개(강원 기업 19곳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가장 큰 이유가 내국인 구인 애로(90.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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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중소기업 역시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25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 제조업체 1000개(강원 기업 19곳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가장 큰 이유가 내국인 구인 애로(90.6%)로 나타났다. 전년(2021년) 조사 때보다 14.9%p 급등했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최대 9년 8개월인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더 연장(81.0%)해야 한다고 보고있으며 잦은 사업장 변경 등 불성실한 외국 인력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30.1%)을 현 고용허가제의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응답 기업의 62.9%는 3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무근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지역의 경우 영세 중소기업이 많고 구인 문제 해결이 시급한 기업들도 많다. 내국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출향 청년 증가 등 구직자 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 더욱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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