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2년 연속 증가 불구 무역수지 적자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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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려운 글로벌 통상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 수출액은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나 수입액 증가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의 늪에서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의 '2022년 12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강원도 연간 수출액은 27억4892만달러로 전년(27억2987만달러)대비 0.7% 상승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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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려운 글로벌 통상 경영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 수출액은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나 수입액 증가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의 늪에서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의 ‘2022년 12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강원도 연간 수출액은 27억4892만달러로 전년(27억2987만달러)대비 0.7% 상승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 수출 상위 5대 품목(의료용전자기기, 자동차부품, 합금철, 전선, 면류)의 수출액은 전ㄴ년대비 10%에 증가하며 전 품목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의료용전자기기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수출 품목 1위 기록을 유지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수입액은 77억500만달러로 전년(43억1800만달러)보다 78.5% 크게 늘었다. 강원도 전체 수입의 79%가 천연가스와 유연탄 등 에너지 수입이기에 타격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액 증가로 인해 무역수지는 49억5600만달러 적자로 2000년대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어 신규 시장 개척이 시급하며 수출 5대 품목 외 다양한 수출 품목 발굴·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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