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축산업 정책 일부 변경…가축사육 목표치 하향

이시명 2023. 1. 20.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천군이 축산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축산업 지원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군은 축산업 종사자 소득 증대를 위해 가축사육 5만마리라는 목표를 정하고 비료포대 구매 비용 일부 지원, 톱밥 제공 등 다양한 축산업 장려 사업을 벌여왔다.

서남석 군 축산정책팀장은 "주민 정주여건 보장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일부 낮추고 축사 환경과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사 환경 조성 등 장려책 확대

홍천군이 축산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축산업 지원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군은 축산업 종사자 소득 증대를 위해 가축사육 5만마리라는 목표를 정하고 비료포대 구매 비용 일부 지원, 톱밥 제공 등 다양한 축산업 장려 사업을 벌여왔다. 19일 기준 홍천에 사육되고 있는 가축 수는 총 3만7022마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00마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내면, 내촌면 등에서 일부 감소했으나 남면과 영귀미면에서 가축사육 수가 약 900마리 증가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가축 오물로 인한 환경오염, 악취 및 해충으로 인한 정주여건 악화, 토지 가치 하락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박경환 전 홍천군이장연합회장이 군의회에 축사관련 결정촉구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주민 불만이 고조되기도 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감안, 축산 장려 정책을 일부 수정키로 했다. 가축사육 5만마리라는 잠정 목표치를 낮추고, 축사 환경 조성과 생산 품질 관리를 위한 장려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남석 군 축산정책팀장은 “주민 정주여건 보장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일부 낮추고 축사 환경과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