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군민부담 경감’ 상하수도 요금 동결

유주현 2023. 1.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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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종량제 봉투 요금을 각각 동결·인하키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상승이 잇따르면서 군민 부담이 가중되자 군민 부담 경감 차원에서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용역'을 추진, 연 7.2%씩 5개년에 걸쳐 36% 인상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대외 여건 등을 고려해 이번에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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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 봉투값 인하도

정선군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종량제 봉투 요금을 각각 동결·인하키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상승이 잇따르면서 군민 부담이 가중되자 군민 부담 경감 차원에서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군은 2011년 상수도 요금, 2019년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 후 현재까지 동결 중이다. 군은 물가 상승으로 상수도 생산원가 및 하수도 처리단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요금은 10년 넘게 올리지 않고 있다. 현재 정선군의 요금 현실화율은 2018년 57.7%에서 2021년 36.1%로 빠르게 악화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용역’을 추진, 연 7.2%씩 5개년에 걸쳐 36% 인상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대외 여건 등을 고려해 이번에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판매가격은 75ℓ는 1560원에서 1040원, 50ℓ는 1050에서 700원, 30ℓ는 640원에서 430원, 20ℓ는 420원에서 28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최승준 군수는 “향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요금 인상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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