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조합장 선거 9곳 후보자 25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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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원주지역 입지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원주지역은 원주·남원주·문막·신림·판부·소초 등 6개 농협과 축협, 원예농협, 산림조합 등 모두 9곳에서 치러지며 거론되는 입지자가 총 25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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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농축협·원예농협·산림조합
문막농협·산림조합 4파전 최다
31일 선관위서 입후보 설명회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원주지역 입지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원주지역은 원주·남원주·문막·신림·판부·소초 등 6개 농협과 축협, 원예농협, 산림조합 등 모두 9곳에서 치러지며 거론되는 입지자가 총 25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판부농협, 축협, 남원주농협, 원예농협 등 4곳이 양자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판부농협은 배경수(65) 조합장의 3선 도전에 박성학(65) 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축협은 3선 수성에 나선 신동훈(59) 조합장과 김영준(67) 전 이사의 리턴매치가 확실시 되고 있다. 남원주농협은 강병헌(59) 조합장의 재선 도전에 허만설(59) 전 귀래지점 부지점장이 도전한다.
원예농협은 심상돈(53) 조합장이 4선에 도전하고 조합원 3~4명이 단일화를 통한 양자대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막농협과 산림조합은 가장 많은 4파전 양상이다. 문막농협은 한창진(63) 조합장의 4선 도전에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원준호(62) 빗물나라 대표가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또 곽후신(66) 문막읍 체육회장과 황인도(58) 문막농협 전 경제사무가 가세,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조두형(68) 조합장의 3선에 도전에 조남현(66) 전 원주시의원, 장용섭(59) 원주문화원 이사, 박광수(60) 전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이 합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원주농협은 원경묵(64) 조합장이 재선 도전, 지난 선거 경쟁자인 이인호(62) 전 상무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김상환(66) 이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소초농협은 고영길(64) 조합장이 재선 도전을 확정하고, 지난 선거 경쟁자인 원연호(61)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사무국장과 정동만(66) 전 소초면 농업경영인 회장이 출마, 3파전 구도를 보이고 있다.
신림농협은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되면서 이남영(60) 전 전무, 최돈수(62) 전 신림면장, 엄주훈(64) 전 이사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춘호)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선관위 다목적실에서 이번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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