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푸른바다·하얀 설경 가득, 계묘년 ‘강원 핫플’ 로 출발
포근한 고향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설 명절이다. 코로나19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고 경제상황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험난한 강을 건너면 또 다른 고난의 강이 나타나는 듯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고생 끝에 낙이 있다고 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거나 홀로 명상하며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본지 기자들의 시·군별 명소 ‘원픽’을 자신있게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춘천·삼척·정선의 케이블카, 강릉·양구의 수목원 등 사계절 어느때 가도 좋지만 겨울의 맛이 새로운 곳이 있는가 하면,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눈터널처럼 하얀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설 명절에 잠시 시간을 내 찾아가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원주 뮤지엄 산, 태백산, 화천 조경철천문대, 고성 거진 백섬 해상전망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지가 기다린다.
■ 한국관광 100선 국내 최장 호수 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스포츠타운길 245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3.61㎞) 케이블카로 왕복 40분간 넓고 푸른 의암호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2024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요금은 일반캐빈 기준 성인은 2만3000원, 소인 1만7000원이다. 오는 2월 말까지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인 고객에 한해 주중 50%, 주말 30% 할인이 적용되며 강원도민은 주중 30%, 주말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카이워크를 관람한 후 조금만 이동하면 춘천 도심이다. 닭갈비와 막국수 등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이승은
■울창한 송림 사이 동해안 명품 리조트 재탄생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동해대로 6370
2019년 산불로 80%가 소실됐으나 복구사업을 통해 2021년말 객실이 추가되고 망상사구생태관이 건립돼 동해안 최고의 명사십리와 1800여주의 울창한 송림에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이국적 명품 리조트로 재탄생했다.
한옥(24실)·캐빈(4실)·양옥(46실)·캐라반(6실)·모던이글루(3실) 등 83실은 8만~30만원, 자동차캠핑장(41사이트)은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쪽끝 서핑비치까지 3㎞의 해안산책로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걸을수 있고, 망상해변 해안사구식물원에 들러 모래밭에 펼쳐진 갯방풍 등 80여종의 동식물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 예약은 필수다. 전인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에메랄드 빛’ 삼척바다 만끽
삼척 해상케이블카
근덕면 삼척로 2154-31
삼척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이 곳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상케이블카에 올라 타는 것이다.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일원 1만5200여㎡ 부지에 조성된 해상케이블카는 한번에 2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특히 중간에 줄을 받쳐드는 타워가 없어 바다 경치를 구조물 방해없이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 색깔의 깨끗한 바다가 수평선 너머까지 끝없이 펼쳐지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신비한 기암괴석이 즐비한 장호·용화 해변의 아름다움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구정민
■건축대가 안도타다오 설계 사계절 경관미
원주 뮤지엄 산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뮤지엄 산은 건축물의 대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공간이다. 사계절 모두 경관미를 자랑하지만 눈 내리는 겨울, 주변 자연 풍광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공간은 웰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진다. 기획전시로 뮤지엄 산 판화공모전 입상작가전인 ‘일상_Layer’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선’,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명상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치유할 수 있는 ‘안심관광지’에도 선정됐다. 권혜민
■단군신화 발자취 더듬는 ‘겨울등산’ 1번지
태백산
태백시 혈동 산 87-2
설날 연휴에 겨울 등산 1번지이자 일출 명소인 태백산에 올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했던 국조 단군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태백산 전체면적은 70.052㎢이며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뤄져 있다. 태백산은 수천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웅장하고 장중하다. 안의호
■온 가족 홍천서 ‘검은 토끼’ 새해 정기 듬뿍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파크
동면 수타사로 303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가 내뿜는 정기를 온몸 듬뿍 받고 싶다면 온 가족이 수타사 농촌테마파크로 떠나자.
수타사 농촌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면 우리의 세시풍속에 영향을 미치는 ‘12간지’가 지키고 있는 열주잔디광장을 마주할 수 있다.
귕소놀이마당과 귕소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명절기간 동안의 가족을 위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시명
■숲 생태·힐링코스 가득 강릉 사계절 관광지 등극
강릉 솔향수목원
구정면 수목원길 156
지난 2013년 개원한 강릉솔향수목원은 약 78.5㏊(24만평) 부지에 23개의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며, 총1127종 22만본의 식물이 식재됐다. 수목원은 각 계절마다 자라나는 식물들이 달라져 계절별로 각각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다보니 강릉의 사계절 인기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생강나무와 때죽나무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생태관찰로, 천년의 기다림이 있는 천년숨결치유의길, 금강소나무를 품고있는 솔숲광장, 다양한 야생화를 주제로한 비비추원, 원추리원, 약용식물원, 염료식물원 등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은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이 사계절 힐링코스로 각광받자 최근 강릉시는 현재(78만5956㎡)의 2배가 넘는 175만 5312㎡ 규모로 부지를 확장하고 야관경관조명, 야자수 관람관 등 시설 보강에 나섰다. 이연제
■국도7호선 속초 첫 만남 울산바위 한눈에
속초 돌담마을
상도문길 68 일대
국도 7호선으로 속초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푸른 바다의 동네 대포동.
그 반가운 길을 등지고 푸르른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엔 소담하지만 정감있는 동네, 상도문 돌담마을이 있다.
설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고 우직한 돌담들이 반겨주는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숨은 관광지’로 뽑히기도 했다.
고즈넉한 돌담이 감싸고 있는 길목을 걸으며 고양이, 참새 등 돌로 만든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주변 속초 8경의 하나인 학무정과 송림쉼터의 솔숲, 물레방아와 디딜방아, 속초도문농요전수관도 함께 관람하며 속초의 감성 넘치는 풍경을 마주해보길 바란다. 박주석
■횡성 청태산 겨울 설경·전통놀이 즐길거리 제공
국립횡성숲체원
둔내면 청태산로 777
국립횡성숲체원은 횡성 둔내에 소재한 청태산 자락 해발 850m에 자리잡은 숲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휴양지이다.
여름에는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한겨울에는 백설의 설경이 장관이다. 특히 이번 설명절 연휴를 맞아 20~24일 ‘설(雪) 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강당 회랑에 눈꽃 놀이터가 조성되고 대강당에는 전통놀이체험과 카프라를 할 수 있는 교구들을 비치해 방문객과 숙박고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선착순 50가족에게 신년운세가 동봉된 복조리도 선물한다. 국유림 14㏊ 규모로 조성된 횡성숲체원 일대는 숲길과 등산로가 촘촘히 연결돼 있다. 겨울설경과 함께 숲체원을 걷다보면 설명절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현
■ 로컬푸드 구입·작품 관람·체험 영월서 한번에
영월관광센터
영월읍 청령포로 126-3
영월관광센터 1층 공유공간에는 운탄고도 1330을 포함한 폐광지역 통합관광안내소와 이벤트홀,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을 갖추고 있다.
2층 전시공간에는 미디어전시관과 민화(民畵)캐릭터 활용의 스케치체험이 가능한 미디어체험존, 국내 저명한 12명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감의 원천’ 주제의 상설전시관, 군민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문화상품판매점, 꽃차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풍요와 번성을 상징하는 토끼그림전이 열린다. 방기준
■ 아찔한 50m 높이 한탄강 주상절리 공중 관측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동송읍 장흥리 725-12
지난 2020년 9월 개통된 철원군 한탄강 은하수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공중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은하수교는 두루미 형상의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이 전체 무게를 감당하는 비대칭 현수교로 폭 3m 전체 길이 180m 규모다. 교량 중심부 80m 구간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설치돼 있어 관람객들은 한탄강을 50m 높이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탑쪽 부분은 상부 주차장과 인근 주상절리길로 연결돼 한탄강변 트레킹과 연계할 수 있다.
현재 은하수교 아래 한탄강에는 물윗길이 조성돼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는 직탕폭포와 고석정이 위치해 있다. 운영은 연중 무휴다. 이재용
■ 겨울 눈 내린 백색의 아름다움 자작나무숲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겨울 눈 내린 새하얀 풍경의 숲을 담고 싶다’면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기다리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겨울이 으뜸이다. 눈이 쌓인 자작나무숲의 설경은 백색의 아름다움을 더 한다. 겨울 눈이 왔을때는 아이젠이 필수다.
자작나무숲 입산 관련 정보는 원대리 자작나무숲 안내소(463-0044)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forest.go.kr/)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산가능시간은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절기(5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산불조심기간인 3월~4월에는 입산 통제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일(연휴기간이면 정상 운영)이다. 진교원
■국내 최초 대형 눈터널 눈꽃축제 이색체험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눈터널
대관령면 대관령로 135-9
설연휴를 앞두고 20일 개막한 올해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에는 국내 최초의 대형 눈터널이 개설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관령눈꽃축제 개최를 위해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축제장에 만든 엄청난 양의 인공 눈동산 아래에 개설한 눈터널은 길이 100m에 가로 4m, 높이 3m 규모다. 눈터널에는 내부 3곳에 눈글루광장을 조성, 이곳에서 얼음조각을 감상하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고 벽면에 다양한 눈조각과 조명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대관령눈꽃축제는 대형눈썰매장과 멧돼지 잡기놀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신현태
■낮 백두대간·밤 은하수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명소
화천 조경철천문대
사내면 천문대길 431
지난 2014년 10월 개관한 조경철천문대는 ‘아폴로 박사’라는 애칭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대한민국 1세대 원로 천문학자인 ‘조경철 박사’의 이름을 딴 천문대이다. 연간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조경철천문대는 백두대간이 바라보이는 탁 트인 시야와 맑은 하늘이 있어 은하수와 밤하늘을 만나는 최고의 명소로 드라마, 영화, CF의 촬영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조경철천문대가 보유한 주 망원경의 구경은 1m로 연구시설을 제외하곤 가장 크다. 이번 설연휴에는 설날 당일인 22일만 휴관하고 21일, 23일, 24일 정상운영한다. 박현철
■ 해안도로~백섬 해상데크따라 바다 위를 거닐자
고성 거진 백섬 해상전망대
거진읍 거진리 산 105번지
고성 거진읍 백섬 해상전망대는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돼 지난 2020년 10월 30일 개방됐다. 해상데크의 총길이는 137m이다. 해안도로와 백섬(백암도)을 연결해 아름다운 동해바다 위를 걸으며 북쪽으로는 해금강과 금구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진항과 해변 그리고 반암항의 바다낚시공원이 보인다. 높이 25m의 전망대에는 투명 강화유리 바닥이 조성돼 그 위를 걸으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거진항 등대~응봉(122m)~화진포로 이어지는 해맞이 숲길은 향기롭고 그윽하다. 지산
■케이블카로 얻은 여유 가리왕산 즐기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북평면 중봉길 41-35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지난 1일부터 상부까지 3.51㎞ 구간 운행에 들어갔다.
정상에는 대피시설과 생태탐방 데크로드, 하부에는 탑승장과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관리사무소는 매표소, 농산물판매소, 휴게공간 등이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연휴 해넘이 보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탑승마감은 오후 4시다.
해맞이 보기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탑승마감은 오후 3시다. 요금은 성인기준 1만원, 소인기준 6000원,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는 5000원이다.
■오감으로 느끼는 신비로운 자연생태
양구수목원
동면 숨골로 310번길 131
양구수목원은 수목원과 함께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분재원, DMZ무장애나눔숲길, 생태탐방로가 어우러진 ‘생태타운’이다. 대암산 자락(해발 450m) 숨골에 조성됐다.
자연생태의 모든 것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신비로운 자연을 만난다. 슬로프 길이 78m, 너비 6m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는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최근 임시 개장돼 인기몰이 중이다.
양구수목원은 지난 2022년에 처음으로 연간 누적 방문객 3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설날 당일인 22일 오전만 휴무이고 이날 오후부터는 오픈한다.이동명
■볼거리 가득 몽돌소리 들으며 힐링
양양 몽돌소리길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몽돌이란 돌이 오랫동안 개울을 굴러다니다가 귀퉁이가 닳아서 동글동글해 진 돌을 말한다.
몽돌로 이뤄진 해변은 파도가 몽돌에 부딪치는 소리가 청아하고 아름다워 관광명소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이름있는 몽돌해변은 거제도나 제주도 등 남해안이나 섬지역이 대부분이다. 양양의 관광명소인 물치해변~정암리에 이르는 약 2㎞ 구간은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백사장이 아닌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다. 이 일대는 최근 몇 년 사이 주말이면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해안을 따라 놓인 데크길과 해변 곳곳에는 비치마켓 셀러의 예술작가들이 재능기부로 페인팅과 함께 솟대, 조각, 그림, 공예 등의 예술작품이 설치돼 ‘몽돌소리길’로 재탄생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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