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기혼인지 알고 만났느냐 쟁점" ['연중플러스'](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UN 출신 최정원의 사생활 논란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기획취재 끝까지 간다'를 통해 최정원의 사생활 논란을 알아봤다.
최근 한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불륜 의혹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작됐다. 제보자 A씨가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메시지를 나누고 만남을 가진 이를 폭로한 것.
특히 A씨는 해당 연예인이 아내 B씨와 전 연인 관계였으며 B씨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자주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아내 B씨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스타는 그룹 UN 출신의 배우 최정원. 그는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최정원은 입장문을 통해 즉각 반박했다. 언급된 B씨는 과거 연인이 아닌 친한 동생이었고 기사 내용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오히려 제보자가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고 이후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제보자 A씨는 아내 B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며 재반박했다. 각서에는 B씨가 최정원과 예전에 만났던 남자라고 밝혔고 남편에게 숨기고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A씨는 최정원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을 뿐 돈으로 협박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다.
A씨는 최정원에게 소송 전에 합의금은 필요 없고 진실은 알고 싶으며 비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고. 뿐만 아니라 상간남 소송을 통해 받은 손해배상금은 전액 한부모가정 지원 단체에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최정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입장문 이후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최정원의 소송 관련 쟁점에 대해 묻자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상간 소송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되는 것은 상대방이 기혼자인 것을 알고도 만났느냐가 가장 크다. 그런데 최정원 같은 경우 알고 만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알고 만났는데 이게 단순히 과거에 알던 친분에 의한 사적인 만남인 것인가 아니면 부정한 만남을 하기 위해 교제한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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