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절, 2거절, 3거절...콘테만 죽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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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타깃을 찾아 나섰지만 또 거절을 당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AS로마는 토트넘이 니콜로 자니올로를 영입하려고 넣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제안을 넣었지만 단칼에 거절 당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로마와 교감을 하고 있었다면 원활하게 협상이 진행되어야 정상이지만 토트넘은 이번에도 제안을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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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새로운 타깃을 찾아 나섰지만 또 거절을 당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AS로마는 토트넘이 니콜로 자니올로를 영입하려고 넣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구단에 우측 윙백과 공격 자원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은 우측 윙백 자리에 새로운 타깃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 중인 페드로 포로를 노렸다.
포로를 노린다는 소식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들렸지만 아직까지 합의는커녕 협상 돌파구도 찾지 못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포로를 바이아웃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선수를 찾을 법도 하지만 토트넘은 어려운 협상을 계속해서 붙잡고만 있다.
그 다음 공격 자원으로는 브라이튼과 사이가 틀어진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노렸다.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나는 가운데 브리안 힐 혼자서는 공격진 백업을 해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제안을 넣었지만 단칼에 거절 당했다. 이후 추가적인 제안을 넣었는지는 확인됐지 않았지만 결국 트로사르는 아스널행이 유력해졌다.
아스널은 트로사르와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끼리 이적료 차이만 조율하면 곧바로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은 일사천리로 일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토트넘은 답답한 행보만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로 노린 선수가 과거부터 연결됐던 자니올로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연결됐던 선수였다. 이미 오래 전부터 로마와 교감을 하고 있었다면 원활하게 협상이 진행되어야 정상이지만 토트넘은 이번에도 제안을 거절당했다. 로마는 임대에도 열려있는 상태로 알려졌는데, 토트넘은 그러한 조건조차도 맞춰주지 못한 것이다.
추가 협상 여지는 있겠지만 토트넘의 소극적인 자세는 콘테 감독과 팬들의 인내심만 타들어가게 할뿐이다. 이미 이적시장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하루빨리 선수를 영입해 구단에 적응시켜야 하는데 시간만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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