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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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오늘 오전 2시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양선길 현 회장도 같은 사유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전환사채 발행과 거래로 회삿돈을 빼돌리고, 북한에 70억여 원을 불법송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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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오늘 오전 2시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양선길 현 회장도 같은 사유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전환사채 발행과 거래로 회삿돈을 빼돌리고, 북한에 70억여 원을 불법송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에게 법인카드로 수억 원대 뇌물을 제공하고, 수사를 앞두고 증거를 없애라고 시킨 것으로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73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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