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채한도 특별조치 시행…백악관·하원장악 野, 첫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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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가 국가부채 한도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의회에 서한을 보내 부채 한도 문제와 관련해 "재무부는 오늘부터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면서 "특별 조치가 시행될 수 있는 기간이 불확실한 만큼 의회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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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가 국가부채 한도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의회에 서한을 보내 부채 한도 문제와 관련해 "재무부는 오늘부터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면서 "특별 조치가 시행될 수 있는 기간이 불확실한 만큼 의회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옐런 장관은 지난 13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부채가 1월 19일부로 법정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단 6월까지는 시간을 벌게 됐지만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백악관과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어 향후 협상 전망은 밝지 않은 상태입니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만약 미국의 총부채가 한도를 넘을 경우 디폴트가 발생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38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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