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스널, ‘토트넘 이적설’ 트로사르 품는다...이적료 412억

김영훈 기자 2023. 1. 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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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마노 SNS



아스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레안드로 트로사르(29·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영입을 확정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브라이튼과 트로사르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출신 공격수다. 측면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공격 전지역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2019년 브라이튼 합류 후 꾸준히 팀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아쉬운 평가를 받던 결정력까지 도드라지며 1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첼시에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48) 감독이 재회를 원했고, 월드컵 이후에는 측면 강화를 노리던 토트넘이 주시했다.

이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불거지며 이적설이 무게를 실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트로사르의 불성실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경기에서 제외했다. 이에 트로사르는 훈련장을 이탈하며 사이는 더욱 악화했다.

이후 미하일로 무드리크(22·첼시)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고 구단 간의 합의까지 이르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로사르는 3년 6개월 계약에 동의했다.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와 옵션 600만 파운드(약 91억 원)다. 거래는 24시간 내로 완료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를 앞두고 트로사르의 영입을 빠르게 확정 짓기를 원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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