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병원? 129·120번 전화로 확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인 오는 21~24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 선별진료소 정보를 국번 없이 129번(보건복지 콜센터)과 120번(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긴급한 상황이면 119 응급 전화를 하면 된다.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서 ‘명절 병원’으로 검색해서 응급의료포털(e-gen.or.kr)에 접속하면, 주변에 문 연 병원·약국과 응급실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깔아두면 편리하다.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응급실 525곳이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보건소 등 공공 의료 기관 최대 292곳과 선별진료소·임시 선별검사소 443곳, 병·의원 최대 5609곳과 약국 6621곳도 문을 연다.
갑자기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잘 모르면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실시한다. 화상을 입으면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해당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며, 얼음찜질은 하지 않는다.
1세 이하 영아가 음식물로 기도가 막히면,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등을 여러 차례 밀치듯 강하게 압박해 이물을 제거해 준다. 이어 180도로 돌려서 가슴 부분을 압박한다. 1세가 넘거나 성인이라면, 뒤쪽에서 감싸듯 안은 채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그 위를 감싸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쪽으로 수차례 당겨 올려 이물을 꺼내는 ‘하임리히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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