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생산직 이어 사무직도 자율휴직

구특교 기자 2023. 1.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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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국내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50%를 주는 자율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5일부터 고정급 50%를 지급하는 재충전 목적의 유급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계발을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도 유급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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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악화 따라 인력운영 효율 제고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50%를 주는 자율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5일부터 고정급 50%를 지급하는 재충전 목적의 유급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이번 휴직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시행된다. 휴직 기간은 3개월에서 최대 1년 사이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계발을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휴직 인원도 100명 안팎으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도 유급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휴직 신청은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이 악화되며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회사 재무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7∼9월) 7593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10∼12월)도 전 분기와 비슷한 영업 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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