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檢출석’ 굳힌 이재명에 비명계도 “당당한 모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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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에 변호사만 대동한 채 홀로 출석하겠다고 밝히자 당 내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나왔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19일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결정에 대해 "(사법리스크로) 지금 민생 이슈가 전혀 먹히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변호인 1명 대동하고 혼자서 가시겠다는 게) 당당한 모습이다. 이 대표 주장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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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기 식별 군부대 장병 격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에 변호사만 대동한 채 홀로 출석하겠다고 밝히자 당 내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나왔다. 이 대표 스스로 사법리스크 대응을 당과 분리해 당의 ‘민생 문제 해결’ 구호에 선명성을 더했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확산에 대한 당 내 동요도 다소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19일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결정에 대해 “(사법리스크로) 지금 민생 이슈가 전혀 먹히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변호인 1명 대동하고 혼자서 가시겠다는 게) 당당한 모습이다. 이 대표 주장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도 이날 BBS라디오에서 “개인적으로 나가 당당하게 조사받겠다고 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며 “지난 10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 성남지청 출두 때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한) 모습을 보면서 저런 것이 맞나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꽤 많았었는데 그런 게 나올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잘못은 없지만 (검찰에서) 또 오라니 가겠다”며 검찰이 제시한 27일, 30일 대신 토요일인 28일 출석을 예고했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를 적극 엄호하는 기조를 이어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검찰의 목적은 누가 봐도 정적 제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이 대표는 검찰의 막장 줄소환에도 당당하게 홀로 나가겠다고 했다”며 “이 대표가 부당한 탄압을 의연히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이 함께 힘을 모아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설 연휴 민심을 겨냥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1군단 예하 방공부대를 찾았다. 육군 1군단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의 이상 항적을 처음 포착한 곳이다. 그는 장병들과 만나 “여러분이 신속하게 무인기를 식별해내고 즉각 보고했다”며 “충분히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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