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보관하러 편의점 간다…CU 충전서비스 인기

정인덕 기자 2023. 1.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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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받는 10대를 겨냥해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서비스를 내놨다.

CU는 현금으로 받은 세뱃돈을 애플리케이션에 넣어 보관·사용할 수 있는 '현금 충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CU에서 현금을 내면, 카드나 바코드에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는 ▷SEND ▷네이버 페이 ▷KB국민 리브 Next ▷신한 제페토카드 ▷토스 머니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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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결제 선호하는 10대 호응…세븐일레븐은 세뱃돈봉투 출시

세뱃돈 받는 10대를 겨냥해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서비스를 내놨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산리오 캐릭터즈 팬시 봉투’와 스티커. 세븐일레븐 제공


CU는 현금으로 받은 세뱃돈을 애플리케이션에 넣어 보관·사용할 수 있는 ‘현금 충전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CU에서 현금을 내면, 카드나 바코드에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금액은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는 ▷SEND ▷네이버 페이 ▷KB국민 리브 Next ▷신한 제페토카드 ▷토스 머니 등 5종이다.

서비스는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Z세대에 초점을 맞췄다. 10대는 주로 현금으로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이점이 호평받았다. 실제로 지난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처음 시행했던 2021년 8월보다 437.1%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Z세대 고객의 결제 편의를 돕기 위해 제휴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금 유통이 많은 명절 기간에도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10대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를 활용한 세뱃돈 봉투 ‘산리오 캐릭터즈 팬시 봉투’를 제작해 다음 달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캐릭터즈 ▷마이멜로디 & 쿠로미 총 2종이다. 각각 봉투 2매와 스티커 2매로 구성됐다. 5000원 이상 구매 때 1000원에, 별도로 구매하면 300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팬시 봉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산리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아트 워크(브랜드를 위해 단독으로 제작되는 아트 소스) 시리즈로 푸드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및 콜라보 굿즈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산리오 캐릭터인 만큼 아이들을 위한 세뱃돈 봉투로도,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 진심인 MZ세대들을 위한 스티커 보관용 봉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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