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외 도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

원성윤 2023. 1. 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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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등 해외로 도피했다 8개월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20일 오전 2시께 뇌물 공여,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2억6000만원 가량의 뇌물을 공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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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태국 등 해외로 도피했다 8개월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검찰 수사관에게 체포돼 공항을 나가고 있다. 이날 김 전 회장과 검거된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도 이날 같은 절차로 체포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수원지법(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20일 오전 2시께 뇌물 공여,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2억6000만원 가량의 뇌물을 공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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